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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다 면박(아 왠지 좀...-_-)
밥을 왜 이렇게 깨작거리며 먹느냐는 면박을 먹었는데 그 근거란 것이 그렇게 깨작대는 건 꿈도 성취욕도 없다는 거라는 연구 결과가(과연?) 나왔다는 거였다. 님 그렇다면 밥을 기운차게 먹는다면 성취욕이 넘치는 건가여 물었더니 그렇단다. 물론, 그 연구가 합리적 방법론에 의거해 이뤄졌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 실지로 존재하는 연구 결과인지도 알 수 없다. 하지만 꽤 그럴듯하긴 하니 넘어가자. 왜냐면 난 실제로 꿈도 성취욕도 야망도 없거든.(물론 뒤쪽에서 내가 정의한 대로의 개념으로서의-) 요는 저 면박이(아 왠지 기분 나쁜 용어다) 종국적으로 꿈과 성취욕, 야망이라는 걸로 귀결된다는 거다.(깨작대는 건 원인이 아니라 결과인데 그걸 가지고 뭐라 해봤자 원인이 바뀌나요 꿈과 성취욕을 가지도록 자극을 해야지 옳은 해결방법 아닌가여 하고 외칠만큼 난 의욕적이지 않기 때문에 그건 그냥 그런가보다 세상은 원래 그런가봐 하고 어른스럽게 넘어갔다. 어?)

성취욕, 야망이라는 것을 세상을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어나가는 것, 이라고 정의한다면 그건 정치적 영역에서 기능할 수 있는 개념이다. 자본주의가 고도로 발달한 현대에 있어서 막대한 금력으로도 그것은 가능하지만, 결국 그것은 돈이 정치적 힘을 발휘하는 것 뿐이다. 소수의, 막강한 자본가들과 주권자들의 선택을 받은 대의정치가들을 제외한 절대다수의 시민들은 결국 그 정치적 의사표현의 대부분을 민주정의 대의제에 맡긴 후 생활밀착형 정치활동(투표, 여론수렴과정에 대한 의견개진, 시민운동 등)에 그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그것을 제외한 야망은 대체 무엇을 말하나, 하면 아마도 경제적 영역에서의 그것을 말함이 대부분이 아닐까 싶다. 물론 다른 영역에 대한 성취욕을 가진 분들도 굉장히 많을 테지만, 특출난 재능이 없는 평범한 분들에 국한한다면 그렇지 않을까 싶은 거다. 암튼 이게 뭐냐면 결국 돈 많이 벌어서 편하게 살겠다 그럼 즐겁겠지 이걸로 귀결될 텐데, 아 난 그런 거 별로 싫다고 귀찮아 돈 좀 덜 벌고 내 하고 싶은 거 하고 즐겁게 살 테야. 이건데 뭐 다른 이야기지만 요즘 한국이 내 하고 싶은 것도 하면서 즐겁게 살려면 굉장히 적은 소수를 제외하고서는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운 사회로 착실하게 진화해가고 있어 이런 반박을 입에 올리기도 뻑적지근한 건 사실인데 원칙이 그렇다는 거다 원칙이ㅋ

그래서 결론이란 건 난 과히 돈을 많이 벌지 않아도 충분히 만족스런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려 했으나 도저히 현실적으로 이 나라에서는 이루기 힘든 일이 아닌가 하는 깨달음을 얻고서 도저히 반박을 못하고 꾸역꾸역 밥이나 쳐먹었다는 거다.

밥처먹다 이런 생각이 드는겨 그래서 소화도 제대로 못시킨거 같어 아 젠장 밥먹고 힘좀 붙여야지 학교도 나가고 그럴텐데 밥을 제대로 못먹었으니 학교를 제대로 못 나가겠지 그럼 난 학점을 제대로 못 따겠지 그럼 난 졸업을 못하겠지 그럼 난 백수가 되겠지 그럼 난 땡전 한푼 없겠지 그럼 난 입에 거미줄 치겠지 그럼 난 노숙을 하겠지 그럼 난...ㅋㅋㅋ

답이 없네여 오늘의 처절한 뻘글은 여까지
by 도박면상 | 2009/06/05 21:07 | 뻐...뻘글! | 트랙백 | 덧글(0)
너무길어
들어가질않는구나내가하는게다글치뭐
by 도박면상 | 2009/06/02 22:21 | 나에게 | 트랙백 | 덧글(0)
정치성향 자가진단
헐 나 극좌임ㄷㄷ

http://www.pncreport.com/series/pollintro.html?lm=04

by 도박면상 | 2009/05/31 20:07 | 나에게 | 트랙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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