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고기
근 2주간 끌어오며 나를 즐겁게 해준 논스톱 버라이어티 고기대행진이 막을 내렸다.(정확히 말하자면 한 토막 남았다.) 당초 예상보다 너무 이른 종료라 여섯 자리 수의 값어치를 못 하는 거 같기도. 생각해보니 내가 거의 다 먹었다. 하지만 아직도 안 질리는 걸 보니 나의 혈관에는 역시 육식동물의 피가?
고기를 너무 자주 구워 먹어서 주방 바닥에는 기름기가. 스팀 청소기의 활약이 간만에 기대된다.
키친 웍스
요즈음 내 밥하기와 설거지가 일종의 경지에 다다른 게 아닐까 생각될 때가 있다. 하지만 전혀 기쁘지 않아(…). 그런데 이런 걸 보고 오만방자(傲慢放恣)라 하지 않던가. 청소와 빨래 쪽으로는 전혀 진전이 없는 것 같지만.
# by 도박면상 | 2006/05/20 01:57 |
오늘의 나와 당신들 |
트랙백 |
덧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