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된 게 휴가 나오니까 더 피곤해 하고 투덜대면서 침대에 누워 있었는데 전화벨이 울리는 겁니다.. 거실까지 나가기 귀찮아서 안 받고 있었는데 열 번 스무 번을 넘어서도 계속 울려서 결국 받았습니다. 받고 나니 동생-_ 근데 이 녀석이 전화를 받다가 집에 사람이 있냐고 물어보는 겁니다. 아무도 없는데-_- 그랬더니 혹시 텔레비전 틀어 놨냐고 또 물어보는 겁니다. 다 꺼 놨다고 하니까 진짜냐고. 물어보는데 궁금해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여자 목소리가, 두 명이 얘기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순간 식겁-_